리치의 저녁 KBO 이야기.(5월20일)
지난 4일간 스포츠 적중이 없는데 한폴낙이 유독 많아사 조금 아쉽습니다.
뭐 많이 틀린날도 별로 신경쓸게 아닌게 스포츠는 하나만 틀려도 의미가 없거든요.
아다리가 딱 맞아 걸리면 올킬하는거죠. 오늘도 쉬지 않고 달려봅니다.
키움-한화 경기는 버립니다.
누가 봐도 키움이 이기는 경기죠. 근데 한화의 도깨비질은 분석을 무력화 시킵니다.
언제 어떤 변수로 역배 터뜨릴 지 모르기 땜에, 현재 스포츠가 연패 상황에서는
이런 역배를 무는건 돈을 허공에 뿌리는 짓이기에 패스.
삼성-KT
삼성 뷰캐넌이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출연 이후로 날아다니네요.
제가 한화 엔씨보다도 더 못하게 현재 보는 팀이 케티라서..
1.43 배당이 낮지만 더 떨어지기 전에 삼성은 잡는게 나을거 같아요.
일단 삼성 픽.
SSG-LG
김광현이 난공불락인데 만약 패를 기록하거나 노디시젼으로 어쩌다 한번 자빠진다면
이경기가 유력해보입니다. 그나마 전략적으로 가장 비벼볼만한 2위팀 엘지.
엘지 투수도 쓱 상대로 올시즌 한차례 호투했고 투수전으로 간다면
두산과 3연전 개싸움을 한 쓱이 불리할거고(어제 선발이 호투한건 그나마 다행)
만약 엘지가 킴 상대로 2~3점만 내줄 수 있다면 이경기 엘지 싸이드로 갈 수 있습니다.
2.09 엘지 승 갑니다.
두산-롯데
하락세의 두팀이 만납니다. 두산은 최근 5경기 2패1무2패, 롯데는 1승뒤4연패 중입니다.
선발 무게로 보나 두산 싸이드이지만, 저는 쓱과 두산 모두 3일간 너무 힘을 쏟았다고 봅니다.
이틀은 난타전으로 불펜 소진을 다했고 어제는 투수전으로 가면서 고도의 집중력 있는 경기를 했습니다.
잘 싸우고도 승이 없는 두산과, 뚜렷한 하향세의 롯데.
심지어 안정적인 선발 두산과 불펜투수 선발의 롯데. 어딜봐도 두산 싸이드 이지만
제가 롯데를 너무 편애하는걸까요? 선발과 전력외에 플러스 알파가 분명히 롯데에 있습니다.
이 경기 절대 쉽게 무너지지 않으리라 생각하고 오히려 이번주 지친 팀은 두산입니다.
롯데의 역배가 매력있네요. 속고 또 속습니다. 롯데 2.24 덥썩 물어볼게요. 어려운 싸움이 될거에요.
기아-NC
롯데전에서 미친듯이 화력 폭발한 기아. 그리고 점점 상승세이지만 타선 결집력이 부족한 엔씨.
올시즌 간간히 등판하며 반등을 노리는 엔씨 이재학이 선발로 나옵니다.
기아 투수 놀린이 올시즌 맞대결에서 5이닝 3실점 하며 패전을 안은적이 있습니다.
솔직히 지금 두팀다 타선이 뜨거워요. 차이점은 기아는 점수를 내고 엔씨는 점수를 못낸다는거.
엔씨도 팀타율은 지난 5경기 매우 높습니다.
하지만 그런 결집력이 이번에 기아가 한번 떨어질 타이밍이고 엔씨가 최근 성적 승패승패승패 기록중인데
이 경기 순차대로 결집력을 발휘하며 이길 가능성도 있습니다.
제 마음은 엔씨에 더 기우네요. 엔씨 2.09 배당 갑니다.
최종 픽.
삼성 승, 엘지 승, 롯데 승, 엔씨 승.
4경기 묶음 배당 14배.
한번 가봅니다. 스포츠는 너무 집착하면 안되고 편안한 마음으로 한번 맞겠지. 하면 들어올겁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