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다보니
해보니 느껴보니 좋을땐좋터라
좋을듯한없이좋고 이순간영원할듯싶더라
지나보니 허무하고 텅빈마음...
5년세월 누구한테 애기해봐야 ..미친늠소리나듣것지
그래봐야 도아님 모인디..도아님모.. 그런거업더라
해보니 느껴보니 좋을땐좋터라
좋을듯한없이좋고 이순간영원할듯싶더라
지나보니 허무하고 텅빈마음...
5년세월 누구한테 애기해봐야 ..미친늠소리나듣것지
그래봐야 도아님 모인디..도아님모.. 그런거업더라
힘내세요 형님
파워볼을 하신 세월이 묻어나는 글이네요. 공감이 많이 갑니다.
좋을 땐 정말 이 게임 정복한거 같고 이게 영원할거처럼 잘되죠 ㅎㅎ
그 맛에 하는거이기도 하구요.
저도 비슷한 세월 파워볼에 갈아넣은 입장에서 조언을 조금 드리자면,
파계부 하나 꼭 작성 하셔요.
결국 이 게임은 연승, 연패, 먹죽을 반복하며 5할 놀음입니다.
대 다수의 사람들이 먹을 때 야금야금 먹고 그걸로 불려서 크게 놀다가 자빠지는데
오히려 그 반대로 먹었을 때 그 수익금을 어떤식으로 지킬지 작전을 잘 짜야 합니다.
최소한 장부에 하루 본인 승률이랑 손익 상황만 정리를 해놔도 숫자가 명백하게 보이거든요.
그 숫자를 외면하고 부정하면서 하게되면 이건 그냥 큰돈 쓰고 놀이삼아하는거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게 아니라 정말 투자개념으로 수익을 목표로 하시려면 5분마다 나오는 결과의 짜릿함은 부수적인 재미로 남겨두시고
숫자를 냉정하게 보셔야 합니다.
그 숫자는 승률과 연승연패, 그리고 판돈 규모입니다. 이 관리를 냉정하게 잘해야해요.
그 말씀밖에 못드리겠네요. 뭐 힘내라는 위로가 무슨 소용이겠어요.
결국 우리 모두가 자발적으로 발을 들여놓은 상황이니 정신 바짝 차리고 내 돈 지키는 수 밖에 없습니다.
진심으로 조언 드립니다. 재무적인 관리 없이 하다가 잔고만 나락가는게 아니라 내 인생도 나락갑니다.
이 바닥을 떠나라는 말 못합니다 저는 ㅎㅎ
떠날 자신이 없다면 지금까지 해온 방법은 될 가능성이 희박합니다.
새로운 방법을 고안해야하고 계속 도전하고 스스로 인내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 방법의 첫 단추로 재무적인 관리를 꼭 하시길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최소한 이바닥에 대한 허황된 꿈이나 환상 정도는 다 깨고 하게 되기 때문에
파워볼에 정 떼어내기도 쉽습니다.
힘내시고 작전을 새롭게 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해보시길 권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