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의 일간 파워볼. (시즌1 마무리)
리치입니다. 제가 2주간 매일 전날 패턴표를 정리해서 올렸는데요.
뭐 이걸 매일 업무처럼 할수는 없는 노릇인지라, 어느정도 올린 목적은 달성했기 때문에 여기서 일단 마무리 합니다.
애초에 패턴정리표를 올려드린 이유가 어떠한 그림이라도 나올 수 있고 패턴이 지독하게 반복되기도 하고
장줄이 지독하게 나오기도 하니까 생각안에 갇히지 말고 픽하기 전에 고정관념을 깨자는 취지에서 올린거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도움이 좀 되었네요. 지난 2주간 지독한 앞그림 복사. 합 19짝을 필두로한 지독한 짝파티.
우리가 잘 알고있는 여러 그림 조각들도 많이 나왔었고 사실 이 그림들을 통해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은 딱 한가지 입니다.
"아 설마 이게 나오겠어? 이게 또 나오겠어? 이게 말이 돼? 이건 진짜 말도 안된다."
이런 식의 접근은 필패라는 겁니다.
홀짝은 신의 영역입니다. 이게 분석으로 다 맞출거 같으면 벌써 지난 6년간의 결과들을 토대로 파워볼 분석 AI가 나와서 다 맞추고 있겠죠?
이 바닥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승리의 기운이 몰려 올때 소극적이 되지말고, 연패의 기운이 올때 알아서 절제하고 피하는것 뿐입니다.
결국은 멘탈게임이에요.
맞을땐 다들 아 너무 잘맞는데? 틀릴거 같다 불안하다 하면서 소극적으로 가고
틀릴땐 아 이게 말이되냐? 이번엔 맞겠지. 하면서 무리해서 가고 또 틀리잖아요.
인간 본능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습니다.
그림판을 이겨먹을 생각하지 말고 본인의 똥고집을 비워내면 비교적 할만 할겁니다.
우리의 픽은 멘탈에 의해 맞을것도 틀리고 틀릴게 맞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상대해야할 파워볼은 멘탈이라는게 없습니다. 그냥 차갑게 결과만 낼 뿐이죠.
다들 힘들겠지만 힘냅시다.
시즌2는 패턴 정리가 아니라 방금과같은 홀짝에 관한 제가 알고있는 선에서의 썰 혹은 지식을 좀 풀어보도록 할게요.
매일은 아니더라도 간간히 올려보겠습니다. 그럼 다들 건승하시구 식사 꼭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