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 남자부 7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개막 이후 단 한 번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직전 현대캐피탈과의 홈 맞대결에서 김인혁이 14득점, 서재덕이 14득점, 최홍석이 13득점으로 분전했으나 서브, 범실, 블로킹 등 전체적으로 압도 당하며 13연패를 기록하고 있다. 연패로 자신감이 떨어졌는데도 선수들의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집념과 헤쳐나가려는 자세가 매우 돋보인다. 용병의 부재가 매우 치명적이지만 서재덕 중심으로 선수들이 똘똘 뭉치고 있으며 홈에서 펼쳐지는 유리한 상황이기에 분위기 반등을 충분히 기대해 볼 수 있는 한국전력이다.
OK저축은행 (원정)
KOVO 남자부 3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8승 5패를 기록 중이다. 직전 현대캐피탈과의 홈 맞대결에서 0 : 3으로 패배하며 2연승이 깨졌다. 요스바니, 조재성, 송명근 등이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고 부족한 뒷심과 블로킹 싸움에서 밀리며 패배를 막지 못했다. 더불어 이민규 세터의 기복이 심한 날에는 공격패턴이 다소 단순해지며 상대 블로커들에게 수를 읽히는 경우가 잦아지고 있다. 그래도 올 시즌 한국전력과의 2경기 전승을 기록하고 있어 심리적으로 우세하며 전력적으로도 확실히 앞서고 있기에 기대를 걸어 볼 수 있는 OK저축은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