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vs 템파
김반장
2018-09-04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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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로먼은 부상으로부터 복귀하여 11경기를 치렀고, 매 경기 이닝 소화와 실점에서 큰 기복을 보이고 있다. 잦은 부상으로 인해 예전의 퍼포먼스를 잃은 상황. 매 경기 기복이 심하고, 이번에도 10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하는 등판이다. 템파베이 상대로는 3주전 홈 등판에서 5이닝 1실점 기록. 최근 3경기 평자 3.38, 홈 평자 4.70, 밤경기 평자 5.14, 등판시 팀 8승 10패 기록.
템파베이 선발은 우완 린 스태닉이다. 지난 시즌 불펜자원으로 데뷔하여 21경기에서 평자 5.85를 기록했고, 올 시즌도 46경기 중 다수 불펜으로 나서 평자 2.77을 기록 중이다. 선발로 나섰던 최근 경기들에서도 단지 1~2이닝만 소화했을 뿐이기 때문에, 템파베이다운 벌떼 야구(불페닝)가 다시 한 번 나올 가능성이 높다. 선발로 등판하는 1~2이닝은 나름 잘 막아내는 편.
템파베이는 스태닉이 등판하는 불페닝 야구에서 대부분 실점을 적은 수준으로 유지하는 편이고, 본인들의 타격만 잘 나온다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는 야구를 하고 있다. 비록 3주전 맞대결에서 스트로먼 상대로 썩 좋은 타격을 해내지 못했으나, 스트로먼의 폼이 왔다갔다 하기 때문에 어디로 튈지 모르는 경기가 될 것.
패스를 추천하고, 굳이 가겠다면 불펜에서 확실한 강점을 갖추고 있는 템파베이 소액배팅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