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vs 에인절스
김반장
2018-09-04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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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스는 빅리그 데뷔전을 갖는 선수로, 올 시즌 불펜으로만 10차례 나서 평자 2.55 WHIP 1.42를 기록하고 있다. 평자에 비해 WHIP 수치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선발로서의 역량은 의심되는 상황. 에인절스 상대로 1이닝 2실점으로, 시몬스에 피홈런을 허용한바 있다.
슈메이커는 올 시즌 딱 한 경기에만 출전한 뒤 팔 부상으로 인해 6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선수. 긴 부상 끝에 이번 시즌 안으로 복귀하게 됐다. 마이너리그 회복 피칭에서는 싱글A 기준 4이닝을 피안타 없이 깔끔하게 막아내며 좋은 흐름. 텍사스는 올 시즌 처음 상대하고, 통산 텍사스 원정 4차례 등판에서 평자 5.57을 기록했다.
에인절스 타선은 원체 좌완에 약점을 보이고 있고, 최근 10경기 기준으로도 좌완 상대로 평균 2.6득점에 그치고 있다. 반면, 텍사스는 우완 상대로 최근 10경기 기준 4.53득점을 올리고 있고, 슈메이커와의 홈 경기에서 나쁘지 않은 면모를 보여왔기 때문에 이번 경기를 충분히 기대해볼 수 있다. 스프링스로의 선발 변경은 좌완에 약한 에인절스를 공략하기 위한 좋은 전략이 될 것으로 보인다.
텍사스의 승리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