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vs 경남
에이스빙고
2018-09-3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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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유나이티드
서울 원정에서 1-1로 비긴 인천. MF 문선민의 골로 앞서갔지만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점 1점을 얻는데 만족해야 했다. 징계로 결장한 FW 김보섭,쿠비 DF 정동윤이 복귀하고 부상으로 이탈했던 FW 남준재가 돌아와 더욱 짜임새 있는 공격을 기대할 수 있게 됐지만 중원에서 궂은 일을 도맡는 MF 고슬기가 출전정지로 결장한다는 것이 아쉬운 부분. 특히 30경기 58실점으로 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허용한 수비불안을 드러내며 경남 상대로는 2경기 6실점을 허용해 2패를 당하고 있다.
■ 경남FC
원정에 나서는 경남. 대구와의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2-2로 비겼다. 종료 직전 실점을 허용해 아쉽게 승리를 놓쳤지만 선발로 돌아온 FW 말컹이 2골을 추가하며 26경기 25골의 놀라운 득점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 어떤 상황에서도 골을 만들어낼 수 있는 해결사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FW 네게바,쿠니모토 같은 조력자들의 활약에 FW 배기종,조영철,김효기 등 다양한 공격자원들이 제 몫을 해주고 있다는 것도 고무적이다.
■ 결과예상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인천. 공격축구를 통해 최근 경기력은 나쁘지 않지만 고질적인 수비불안이 문제다. 특히 경남이 FW 말컹을 앞세워 놀라운 성적을 기록하고 있고 인천 상대로는 2경기 연속 3득점으로 2승을 거둔 기억이 있는 만큼 이번 대결도 경남의 우세를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