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 vs 샌프
김반장
2018-09-04 01:20
조회 3,307
댓글 0
앤더슨은 6월 평자 3.52, 7월 2.16으로 최고의 피칭을 이어갔다. 그러나 7월 말부터 최근 6경기에서는 큰 기복을 보이고 있다. 원체 에이급 선수로 분류하긴 어려운 선수이기 때문에, 한참 좋았던 폼에서 정상적으로 되돌아왔다고도 볼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 상대로는 두 차례 등판에서 5.1이닝 5실점, 8이닝 무실점 기록. 최근 3경기 평자 15.09, 홈 평자 4.29, 낮경기 평자 4.91, 등판시 팀 10승 17패 기록.
범가너는 최근 10경기 중 퀄스 6회로 이름값에 비해서는 만족스러운 피칭을 해주지 못하고 있으며, 지난 신시내티 원정에서는 6이닝 6실점으로 올 시즌 가장 많은 실점을 허용하기도 했다. 콜로라도 상대로는 두 차례 등판에서 7이닝 무실점, 6이닝 3실점 기록. 최근 3경기 평자 2.57, 원정 평자 4.08, 낮경기 평자 2.21, 등판시 팀 8승 8패 기록.
콜로라도는 낮경기에서 19승 25패로 밤경기(55승 37패)에 비해 훨씬 약한 반면, 세인트루이스는 낮경기에서 28승 20패로 6할에 가까운 승률을 보이고 있다. 앤더슨은 지난 달 세인트루이스 원정 등판에서 흐름이 끊긴 이후 좋았던 페이스가 사라졌고, 범가너가 원정에서 주춤한다 하더라도 현재의 앤더슨과 비교하긴 어렵다. 선발의 힘으로 찍어누를 수 있는 경기가 될 것.
샌프란시스코의 승리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