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 vs 샌디
김반장
2018-09-04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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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들리는 전반적으로 기복이 크게 늘어난 상황으로, 6월과 7월 모두 평자 5점대에 그쳤다. 그래도 8월 들어 홈 등판에서 텍사스-필라델피아-신시내티 상대로 도합 21이닝 4실점으로 좋은 흐름을 보였으나, 최근 2경기에서 다시금 5실점 이상 허용하며 큰 기복을 보이고 있다. 샌디에이고 상대로는 네 차례 등판에서 평자 4.67로 평범한 모습. 최근 3경기 평자 6.11, 홈 평자 3.72, 밤경기 평자 3.69, 등판시 팀 16승 11패 기록.
미첼은 트레이드를 통해 양키스로부터 이적한 선수로, 지난 시즌 양키스에서 20(1선발)차례 등판해 1승 1패 평자 5.79를 기록했다. 올 시즌 불펜 피칭을 포함해 12경기 0승 3패 평자 7.08로 부진했고, 지난 6월 6일 등판을 마지막으로 부상을 당해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싱글 A에서 6경기 평자 4.13으로 평범한 모습을 보인 뒤 다시 한 번 콜업. 애리조나는 처음 상대한다.
고들리는 큰 기복을 보이고 있으나 홈에서는 대체로 호투했고, 이는 상대전적에서도 잘 적용됐다. 반면, 미첼은 올 시즌 내내 부진하다가 강등된 뒤 마이너 싱글A에서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선수이기 때문에 애리조나 타선과의 매치업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긴 어려워 보인다. 게다가 샌디에이고의 핵심 불펜 자원인 야테스가 출산 휴가로 인해 팀을 떠난 상황이기 때문에 파드레스의 가장 큰 강점인 불펜 역시 변수가 발생한 상황.
애리조나의 승리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