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햄 vs 세이부
김반장
2018-09-0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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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햄 선발은 좌완 가토 타카유키다. 지난 두 시즌동안 3점 중반대 평자를 기록하며 니혼햄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고 있는 3년차 투수. 올 시즌 21차례 등판에서 4승 6패 평자 4.48로 썩 좋지는 않았다. 지난 7월 8일 등판을 마지막으로 불펜으로 나섰던 가토는 직전 오릭스전 롱릴리프로 3.2이닝 2실점을 기록했고, 약 두 달 만에 선발로 복귀했다. 세이부 상대로는 5.1이닝 3실점 기록이 있다.
세이부 선발은 좌완 에노키다 다이키다. 지난 시즌 1군 출전은 3회에 그쳤으나 나쁘지 않았고, 올 시즌 4월부터 기회를 받고 있다. 18경기에서 9승 2패 평자 3.30으로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경기당 이닝 소화에 있어서는 굉장히 기복이 심한 편이지만, 실점은 낮은 수준으로 잘 유지하고 있다. 니혼햄 상대로는 두 차례 등판에서 4이닝 5실점, 5이닝 4실점으로 좋지 않았다.
두 팀의 타격 컨디션에서는 세이부가 약간 우위에 있고, 에노키다가 최근 안정적인 호투를 이어가고 있는데다 원정에서 평자 2.30으로 더욱 낮아지는 선수라는 점을 감안하면 불펜 피칭에서도 불안했던 가토의 선발 복귀전보다는 더 나은 폼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세이부는 니혼햄 원정에서 5승 2패로 앞서있고, 직전 경기에서 니혼햄은 아사히카와 구장에서 열리는 경기에서 그다지 좋은 타격을 보이지 못했다.
세이부의 승리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