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vs 애틀
김반장
2018-08-24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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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선발은 우완 엘레에세르 에르난데스다. 기회를 얻고 있는 유망주 자원인데, 트리플 A도 거치지 않고 곧바로 빅리그에 뛰어들어 각 불펜 피칭에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인 뒤 4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며 평자 4.50을 기록했다. 이후 한동안 불펜으로 나선 뒤 다시 한 번 선발로 나서는데, 최근 불펜 등판에서는 평자 1.32를 기록하고 순항 중이다. 애틀랜타 상대로는 불펜 피칭만 네 차례 등판해 도합 8이닝 1실점으로 강했다.
뉴컴은 7월 평자 5.06으로 부진했으나, 최근 3경기에서 모두 퀄스 성공하며 1실점 피칭으로 뜨거운 폼을 보이고 있다. 원체 컨디션 유지만 가능하다면 특급 선발로 올라갈 수 있는 재능을 가진 선수이기에 깜짝 호투가 아닐 가능성도 충분하다. 그러나 지난 13일 밀워키와의 홈경기에서는 4이닝 5실점 부진 18일 콜로라도전 7실점으로 다시 한 번 큰 기복을 보였다. 마이애미 상대로는 세 차례 등판 모두 6이닝 소화하며 0~1실점으로 강했다. 최근 3경기 평자 7.63, 원정 평자 3.39, 밤경기 평자 2.99, 등판시 팀 13승 11패 기록.
기복이 심한 선발일 수록 상대 전적에 있어서는 일관성을 갖기 마련이고, 마이애미 상대로 꾸준히 강했던 뉴컴이기에 이번 경기 충분히 반등이 가능해 보인다. 애틀랜타는 마이애미 상대로 12승 3패로 절대적 우위를 점하고 있고, 비록 에르난데스의 최근 폼은 좋은 편이지만 선발로 나섰을 때의 변수는 뉴컴보다 더욱 크다.
애틀랜타의 승리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