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vs 히로
김반장
2018-07-2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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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타이거즈는 후지나미 신타로가 오래간만에 마운드에 오른다. 7월 4일 주니치와의 경기에서 5.1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후지나미는 여전히 이번 시즌 제구에 있어서 문제를 일으키는 중이다. 전날 경기에서 쿠리를 완벽하게 무너뜨리면서 6점을 올린 한신의 타선은 홈에서의 반등을 만들어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는 부분이다.
히로시마 토요 카프는 오카다 아키타케가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선다. 18일 주니치와의 원정 경기에서 6.1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오카다는 교류전 이후 완전히 다른 투수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전날 경기에서 사이키 공략에 실패하면서 바티스타의 홈런 포함 3점에 그친 히로시마의 타선은 이번 코시엔 원정에서 조금씩 페이스가 떨어지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서로 한 번씩 주고 받았다. 이번 경기는 기세와 기세의 충돌이 될듯. 현 시점에서 후지나미나 오카다 모두 선발로서 기대를 걸기엔 분명히 문제가 있는 투수들이라는걸 부정하긴 어렵다. 결국 전력 싸움이 될수 밖에 없는데 전력의 대결로 간다면 아무래도 유리한건 히로시마다.
전력에서 앞선 히로시마 토요 카프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