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vs 기아
김반장
2018-07-2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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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샘슨이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선다. 17일 KT 원정에서 5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둔 뒤 부인의 출산 문제로 미국행 비행기에 탔던 샘슨은 팀을 위해 출산을 기다리지 않고 한국으로 돌아온 상태다. 전날 경기에서 황인준 상대로 3점을 올린게 득점의 전부였던 한화의 타선은 기아의 불펜 상대로 7이닝동안 득점을 올리지 못한게 여러모로 아쉽다. 여름의 불안함은 이제 현실로 다가오는 중.
기아는 임창용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시즌 첫 선발 등판이었던 20일 KT와의 홈경기에서 4.1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바 있는 임창용은 기대 이상의 투구가 이번 경기에서도 통하느냐가 관건이다.전날 경기에서 윤규진을 또다시 무너뜨리면서 홈런 없이 13안타로 11점을 올린 기아의 타선은 최근 보지 못했던 뛰어난 집중력을 과시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이어지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서로 한 번씩 주고 받았다. 여기서 알수 있는건 현재 한화의 타격이 절대로 정상이 아니라는 점이다. 그리고 이는 임창용 공략에 문제를 일으킬수 있는 부분. 물론 샘슨이 기아 상대로 강력한 투수인건 사실이지만 미국을 다녀오느라 루틴이 깨진 상태고 이번 경기는 절대로 100%가 되기 어렵다.
기세에서 앞선 기아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