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vs 엔씨
김반장
2018-07-2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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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박세웅이 스윕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0일 SK와의 홈경기에서 3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박세웅은 작년의 위력을 전혀 찾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전날 경기에서 왕웨이중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NC의 불펜 공략에 실패한게 여러모로 아쉬울 것이다.
NC는 구창모 카드로 시리즈 스윕에 도전한다. 20일 넥센과의 홈경기에서 5.1이닝 3실점의 투구를 한 바 있는 구창모는 7월 들어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중이다. 전날 경기에서 김원중에게 악몽을 선사하면서 김성욱의 홈런 포함 9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라이벌전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다.
그야말로 추격만 하다가 끝이 났다. 다만 롯데의 타격이 살아나기 시작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변수가 될수 있는 부분. 현 시점에서 박세웅과 구창모는 모두 선발로서의 기대치를 가지기엔 절대적으로 무리가 있는 투수들이다. 그러나 그 외의 부분에서는 분명 롯데가 우위를 점유하고 있는 편. 전날과 같은 15잔루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홈의 잇점을 가진 롯데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