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바 vs 오릭스
퍼시픽리그 4위 지바롯데와 5위 오릭스의 22차전 이다. 올시즌 상대전적 에서는 지바롯데가 8승12패, 상대전 4연패를 기록중이다.
지난 시즌 3승4패 3.29를 기록한 천관위 투수는 직전경기(8/18) 원정에서 라쿠텐 상대로 불펜으로 나와서 5이닝 2피안타 무실점 노디시전을 기록했으며 이전경기(7/29) 홈에서 세이부를 상대로 불펜으로 나와서 2.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천관위 투수는 각이 큰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하는 대만 출신 좌완 투수. 지난해 좌완 선발 투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팀내 사정으로 선발로서 많은 기회를 부여 받았지만 기대에 부흥하지 못하고 불펜으로 밀려났다가 최근 3경기 9.1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펼치면서 선발 등판의 기회를 부여 받은 상황. 올시즌 상대전 3경기 승패없이 16.20 기록이 있다.
돈 로치 투수는 직전경기(8/18) 홈에서 소프트뱅크 상대로 5이닝 4실점 패전을 기록했으며 이전경기(8/12) 홈에서 지바롯데 상대로 불펜으로 나와서 1이닝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최근 3경기 1승1패 9이닝 7실점의 기록. 지난해 KBO무대에서 KT 소속으로 28경기에 등판해 4승15패 평균자책점 4.69를 기록한 이후 한국 무대에서 물러났던 기억이 있는 투수. 올시즌 트리플A에서 16경기, 9승2패 평균자책점 2.65의 호성적을 기록하고 있다가 오릭스와 계약하게 되었으며 낮게 제구가 형성 되면서 많은 땅볼을 유도해내는 긍정적인 변화가 NPB 무대 등판에서 나타나고 있지만 결정적인 순간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아쉬운 모습이 최근에 늘어나고 있다. 올시즌 상대전 3경기 1승, 4.15 기록이 있다.
전일 경기에서는 오릭스가 3-1 승리를 기록하며 시리즈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연승 흐름. 브랜든 딕슨 투수의 변화구가 날카롭게 떨어졌고 대타 작전이 성공을 거두며 8회(3점) 역전을 만들어 낸 경기. 반면, 지바롯데는 3연패 흐름. 2개 수비 실책으로 허용하지 않아도 되는 2점을 헌납했고 타선은 4안타 빈공에 그쳤던 상황.
한계 투구수에 제약이 있겠지만 찬관위 투수는 가장 좋았을때 모습을 회복하며 타자 무릎 근처에서 형성 되는 묵직한 구위를 보여주고 있다.
지바롯데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