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vs 메츠
김반장
2018-07-04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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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부진으로 연패의 늪에 빠진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마르코 에스트라다 (4승7패4.53)가 연패 스토퍼로 나선다. 28일 휴스턴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에스트라다는 6월 내내 좋았던 분위기가 막판에 깨져버린게 아쉬움이 많을 것이다. 그래도 금년 홈에서의 방어율은 4.15로 원정보다 좋고 무엇보다 홈에서의 인터리그에 매우 강하다는 점이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디트로이트의 투수진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2점에 그친 토론토의 타선은 막판 9회말에 간신히 동점을 만든것에 만족해야 할 정도. 오승환마저 무너진 불펜은 이제 해답이 없어 보인다 .
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뉴욕메츠는 잭 휠러 (2승6패4.47)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28일 피츠버그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5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불펜의 난조로 승리를 날려버린 휠러는 최근 투구 내용만큼은 꽤 안정적이다. 그러나 문제는 원정에서 2승1패4.54로 전체적으로 투구 내용이 좋지 않다는 점에 있다 .월요일 경기에서 마이애미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카브레라의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메츠의 타선은 그 집중력이 이번 경기에서도 이어질수 있느냐가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불펜 대결로 간다면 대단히 위험해 질 듯 ,
에스트라다와 휠러 모두 1회는 깔끔하게 막아낼수 있을 것이다. 5회까지는 토론토가 1점차 정도로 리드를 잡을 수 있을듯, 그러나 6~7회 정도에 메츠가 동점 또는 역전에 성공해서 경기를 승리로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4:2 정도에서 형성이 될 듯 ,
양 팀 모두 최근 불펜에 있어서 심대한 문제를 가지고 있다 . 그리고 양 팀의 선발은 모두 호투를 기대할수 있는 상황, 그러나 최근 토론토의 타선은 상당히 부진한 상황인 반면 메츠의 타선은 어느정도 반등을 해냈다. 그리고 이 차이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타격에서 앞선 뉴욕 메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