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vs 피츠
김반장
2018-07-04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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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폭발로 연승에 성공한 LA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1승4패2.84)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29일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불펜이 승리를 날려버린바 있는 커쇼는 패스트볼 구속이 조금씩 상승중이라는게 고무적이다. 그리고 홈이라는 점은 이번 경기의 흐름을 충분히 이어가게 할수 있을 듯 , 전날 경기에서 피츠버그의 투수진을 대파하면서 홈런 4발 포함 무려 17점을 올린 다저스의 타선은 월요일 경기에서 살아난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번 시리즈 내내 이 화력은 지속될 수 있을 듯, 불펜 소모를 퍼거슨 1명으로 처리한것도 훌륭한 선택이다 .
투수진 붕괴로 대패를 당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이반 노바 ( 4승5패 4.02) 카드로 반격에 나선다 .28일 메츠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노바는 6월 한달간 2승 1.75라는 호조를 달리고 있었다는게 승부를 걸수 있는 포인트다. 원정에서도 나름 안정감이 있는데 특히 다저스 원정에서 강한 편으로 작년에도 6.1이닝 2실점 투구를 해준 바 있다는게 변수다. 전날 경기에서 알렉스 우드 상대로 디아즈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피츠버그의 타선은 샌디에고 원정에서 보여준 집중력을 전혀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 불펜 투수들이 올라오는 족족 무너진것도 꽤 타격이 있을 듯 ,
커쇼는 1회를 깔끔하게 막아낼 것이다. 반면 노바는 1회부터 고전을 할듯, 현재의 타선을 막기엔 조금 무리가 있어 보인다. 다저스가 선취점을 얻고 3회 종료 시점부터 끝까지 리드를 잡고 갈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6:2 정도에서 형성이 될 듯 ,
다저스의 타선이 그야말로 폭발했다. 노바도 이 기세를 막기엔 어려움이 있을 듯, 물론 커쇼가 예년의 커쇼가 아니긴 하지만 구속이 상승한다는건 분명 호재가 될수 있고 전날 다저스는 불펜의 소모를 확실히 아꼈다. 이차이는 크다
전력에서 앞선 LA 다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